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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은 우리 몸의 해독작용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그러나 간은 병이 생겼을 때 증상이 거의 없다가 병세가 악화된 후에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간암은 발생률이 높고 치료가 어려운 암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간암의 초기 증상을 알아보고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간암의 신호들과 원인, 진단, 치료,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암 신호들, 놓치면 큰일! 간암의 원인과 예방법은?간암 신호들, 놓치면 큰일! 간암의 원인과 예방법은?

    간암이란?

    간암은 간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간세포는 손상을 받으면 스스로 재생하는 능력이 있지만, 허용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서면 암세포로 변하게 됩니다. 이때 암세포는 정상적인 성장과 분화를 잃고 무차별하게 증식하며 주변 조직과 혈관을 침범하고 다른 장기로 전이할 수 있습니다.

     

    간암은 세계적으로 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며, 한국에서도 암 사망률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B형 간염 바이러스와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인해 간암 환자의 약 72%가 B형 간염과 C형 간염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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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암의 신호들은?

    간암은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습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이미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피곤하고 기운이 없습니다.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식욕이 줄고 체중도 줄어듭니다.

     

    시간이 지나면 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오른쪽 윗배가 아프기도 합니다.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을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간암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메스꺼움 및 구토
    • 오른쪽 윗배 통증
    •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
    • 복부 팽만감
    • 체중감소
    • 심한 피로감
    • 황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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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암의 원인은?

    간암의 주된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와 C형 간염 바이러스는 간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대부분 어머니로부터 출생 시 수직 감염되며,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혈액을 통해 감염됩니다.

     

    이들 바이러스는 만성 간염과 간경변증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간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암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B형 간염 바이러스
    • C형 간염 바이러스
    • 알코올성 간질환
    • 곰팡이 독소 (아플라톡신)
    • 비만과 당뇨병
    • 유전적 요인

    Liver cancer diagnosisLiver cancer diagnosis

    간암의 진단방법은?

    간암은 조직검사를 하지 않고도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는 드문 암 중 하나입니다. 통상 암의 최종적인 진단은 조직검사를 통해 이루어지지만, 간암의 경우 영상검사와 혈액검사 (종양표지자 검사)로 진단하고, 이것만으로 진단이 되지 않는 경우에나 조직검사를 합니다.

     

    영상검사로는 복부 초음파검사, CT, MRI 등을 사용합니다. 이들 검사를 통해 간에 종괴가 있는지, 크기와 위치는 어떤지, 혈관을 침범하거나 전이가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로는 알파태아단백 (AFP)이라는 물질을 측정합니다. AFP는 정상적인 성인에서는 거의 검출되지 않는 단백질로, 간암 환자에서는 높은 수치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는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종괴에 가느다란 바늘을 찔러 넣어 조직을 채취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위험인자가 없거나, 영상검사와 혈액검사에서 확실한 소견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간암의 진단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부 초음파검사
    • CT
    • MRI
    • 알파태아단백 (AFP) 검사
    • 조직검사

    Liver cancer diagnosisLiver cancer diagnosis

    간암의 치료방법은?

    간암의 치료방법은 간암의 크기와 위치, 진행 단계, 환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과 암의 진행을 막거나 완화하는 방법으로 나뉩니다.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간 절제술과 간 이식술이 있습니다. 간 절제술은 암세포가 작고 혈관을 침범하지 않고, 간 기능이 양호하고 전이가 없는 경우에 가능합니다. 간 이식술은 암의 크기가 작고 재발 위험이 적은 경우에 고려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암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는 경우에는 암의 진행을 막거나 완화하는 방법으로는 방사선 치료, 항암제 치료, 간동맥 화학색전술, 라디오프리퀀시 치료, 미세파동 치료, 에토하놀 주입술 등이 있습니다. 이들 방법은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거나 혈액 공급을 차단하여 암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간암의 치료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간 절제술
    • 간 이식술
    • 방사선 치료
    • 항암제 치료
    • 간동맥 화학색전술
    • 라디오프리퀀시 치료
    • 미세파동 치료
    • 에토하놀 주입술

     

     

     

    간암의 예방법은?

    간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간암의 원인을 제거하고 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통해 간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B형 간염 백신 접종: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출생 시 어머니로부터 감염될 수 있으므로, 출생 후 24시간 이내에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도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 C형 간염 검사와 치료: C형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을 통해 감염되므로, 혈액 관련 의료 시술이나 주사를 받을 때 철저한 위생관리를 해야 합니다. 또한,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받고, 필요하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 알코올 섭취 제한: 알코올은 간세포를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하여 간질환과 간암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알코올 섭취량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가능하면 금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곰팡이 독소 피하기: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에 오염된 곡물이나 견과류 등에 함유되어 있으며, 인체에 들어오면 간세포의 DNA를 손상시킵니다. 따라서, 곰팡이 독소가 오염될 가능성이 있는 식품은 피하고, 식품 저장과 조리 시 위생적인 관리를 해야 합니다.
    • 비만과 당뇨병 관리: 비만과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여 간세포의 성장을 자극하고 암의 발생을 촉진합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여 체중과 혈당 수치를 관리해야 합니다.
    • 유전적 요인 확인: 일부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간암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헤모크로마토시스, 알파 1-안티트립신 결핍증, 타이로신증 등의 유전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간암의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가족력이나 유전검사를 통해 자신의 유전적 요인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간암의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B형 간염 백신 접종
    • C형 간염 검사와 치료
    • 알코올 섭취 제한
    • 곰팡이 독소 피하기
    • 비만과 당뇨병 관리
    • 유전적 요인 확인

    간암 신호들, 놓치면 큰일! 간암의 원인과 예방법은?

    결론

    간암은 간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B형 간염 바이러스와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주된 원인입니다. 간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간암의 신호들로는 메스꺼움, 구토, 오른쪽 윗배 통증,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 복부 팽만감, 체중감소, 피로감, 황달 등이 있습니다.

     

    간암의 진단방법으로는 복부 초음파검사, CT, MRI, AFP 검사, 조직검사 등이 있습니다. 간암의 치료방법으로는 간 절제술, 간 이식술, 방사선 치료, 항암제 치료, 간동맥 화학색전술, 라디오프리퀀시 치료, 미세파동 치료, 에토하놀 주입술 등이 있습니다.

     

    간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B형 간염 백신 접종, C형 간염 검사와 치료, 알코올 섭취 제한, 곰팡이 독소 피하기, 비만과 당뇨병 관리, 유전적 요인 확인 등을 해야 합니다.

    FAQ

    Q: B형 간염 백신은 언제 접종해야 하나요?

    A: B형 간염 백신은 출생 후 24시간 이내에 첫 번째 접종을 하고, 1개월 후에 두 번째 접종을 하고, 6개월 후에 세 번째 접종을 해야 합니다. 성인의 경우에도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Q: C형 간염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A: C형 간염은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는 C형 간염 바이러스를 제거하거나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의 종류와 복용 기간은 환자의 바이러스 유형과 간 기능에 따라 달라집니다.

     

    Q: 방사선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A: 방사선 치료는 암세포에 방사선을 조사하여 파괴하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방법입니다. 방사선 치료는 외부에서 방사선을 조사하는 외부조사방사선 치료와, 간동맥에 방사성 물질을 주입하는 간동맥 방사성 입자 주입술로 나뉩니다.

     

    외부조사방사선 치료는 암세포에 정확하게 방사선을 조사하면서 정상 세포에는 최소한의 영향을 주는 방법입니다. 간동맥 방사성 입자 주입술은 간암에 혈액을 공급하는 간동맥에 작은 입자들을 주입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입니다.